허니크릭 초등학교, ‘백인 전용’과 ‘유색인 전용’ 표지판 논란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허니 크릭 초등학교에서 ‘백인 전용’과 ‘유색인 전용’ 표지판이 게시되어 학부모들이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 표지판은 학교의 분수대와 식당 내부에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록데일 카운티 학군 대변인은 이 표지판이 루비 브리지스의 역사 수업과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부모들은 이 표지판이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줄 수 있다고 우려하며 반발했습니다.
한 부모는 “아이들에게 트라우마를 안겨주지 않으면서도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하며, 반대 의사를 밝혔지만 보복을 두려워해 신원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허니크릭 학교 교장은 학부모들에게 해당 사건이 승인되지 않은 활동이었다고 설명하며, 교사의 실수를 인정했습니다. 해당 활동은 교육청에서 승인된 자료와 수업을 따르지 않았고, 관리자 승인도 받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학군은 조사 후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발표했으며, 사건의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논란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큰 불안을 일으켰고, 일부 부모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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