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먼 케인, 트럼프 유세참석후 감염돼 입원

<유진 리 기자> 애틀랜타 출신의 흑인 대통령 후보로 한국에도 잘 알려진 허먼 케인이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돼 대면 접촉이 많고 대규모 집회에 참가하는 정치인들의

예방안전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트럼프의 열렬한 지지자로 알려진 케인은 지난달 20일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에 참석했다가 코로나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 출신의 케인은 지난 2011년 공화당 대선후보 경선에 출마했지만 성희롱 의혹이 불거져 사퇴한 바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4월 케인을 연방준비제도 이사 후보로 추천했지만 자질논란이 불거져 결국 낙마했습니다. 
유세에 참석한 케인은 유세 현장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른 지지자들과 인증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케인은 증상이 심해져 지난 1일 입원했지만 아직 인공호흡기를 사용할 단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애리조나 등 감염자가 많은 지역을 여행했기 때문에 꼭 그 유세에서 감염됐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ARK뉴스 유진 리 입니다.


8C5F5AEC-DEB8-4EB6-BB8C-09F516A63939.jpeg

허먼 케인 [로이터=연합뉴스]

관련기사

Picture of 유진 리

유진 리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