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 카운티, 스쿨 버스 안에서 학생이 칼에 찔려
조지아 헨리 카운티의 6학년 학생이 11세 아이의 등을 칼로 찔렀지만, 교육구는 이를 은폐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칼에 찔린 11세 소년의 어머니는 지난 달 방과 후 스쿨버스 안에서 자신의 아들이 6학년 학생에게 등을 칼에 찔렸다고 밝혔습니다.
6학년 학생은 훈련용 나비칼이라고 불리는 칼로 11세 소년의 등을 두 번 찔렀고, 스쿨버스 운전사는 햄튼 경찰서에 차를 세우고, 가해 학생을 경찰서에 보냈습니다.
경찰서로 달려온 피해자의 어머니는 6학년 학생이 수갑을 차고 있었고, 자신의 아들을 공격한 칼은 경찰관에게 넘겨진 것을 목격했습니다.
피해자 어머니는 지방 검사가 가해 학생이 기소될 것이라고 말했음에도 교육구가 이 사건을 은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가해 학생은 5일동안 버스를 타지 않았지만, 다시 학교에 돌아가 등교하고 있고, 가해 학생과 그의 친구들이 오히려 피해 학생에게 “너는 밀고자야. 절대 말하지 말았어야 했어”라고 조롱하고 위협했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학생의 어머니는 학교에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았으며, 가해 학생이 방과 후에 이 일을 저지른 것으로 보아 학교에 하루 종일 칼을 소지한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학생 어머니의 우려 사항을 해결하고 있고, 이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한다고 전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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