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페인트 벗겨짐 논란 후 보증 10년으로 연장
애틀랜타의 지역 매체인 채널 2 액션 뉴스 보도로 인해 일부 현대차의 흰색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났습니다.
보도 이후 현대자동차는 수천 대 차량의 페인트 보증을 기존 3년/36,000마일에서 10년/무제한 마일로 연장했습니다.
피해자 중의 한 사람인 브레먼의 캐리 프랭컴은 자신의 2019년형 소나타에서 페인트가 벗겨지는 문제를 제보한 인물로, 현대는 처음에 결함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언론 보도 후 차량을 다시 도색해주었고, 보증 연장 조치도 뒤따랐습니다.
현대는 특정 흰색 차량 모델에 해당 보증을 적용하며, 후속 소유자에게도 양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수천 명이 참여한 현대 페인트 피해 페이스북 그룹과 TikTok 영상 등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다수 확인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 한 명은 “48,000달러짜리 차량인데 5만 마일쯤 되자 페인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현재 소비자는 현대 웹사이트에 차량 VIN을 입력해 보증 대상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의는 현대 고객 센터 또는 현지 딜러를 통해 가능하며, 보증 적용 대상 모델 목록도 공개되었습니다.
보증 적용 모델에는 아래 차종들이 해당됩니다.
2015 – 2016MY 엘란트라(UD) 쿼츠 화이트 펄
2017 – 2018MY 엘란트라(ADA) 쿼츠 화이트 펄
2015 – 2019MY 소나타(LFA) 쿼츠 화이트 펄
2017 – 2018MY 산타페 스포츠
2019MY 산타페(TMA) 쿼츠 화이트 펄
2017 – 2021MY 투싼(TL) 눈부신 화이트 크림 화이트
2021 – 2023MY 산타페 하이브리드 크림 화이트
2020 – 2023MY Palisade (LX2) 하이퍼 화이트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