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메타플랜트, 인력 부족 문제로 고심 중
화요일에 발표된 조지아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공장이 생산을 시작하는 때인 2025년 심각한 인력난을 겪을 것이라고 보고되었습니다.
현대 메타플랜트 유치를 준비하면서, 인근에 있는 4개 카운티의 경제 개발국들이 연합해 조직한 사바나 합동 개발청(JDA, Savannah Joint Development Authority)은 해당 보고서를 의뢰했습니다.
이미 조지아 역사상 가장 큰 경제 개발 프로젝트인 현대 메타플랜트와 관련 공급업체가 1만 5,000개의 일자리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사바나와 인근 지역에는 1만 5,000명의 근로자들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사바나 합동 개발청에 트립 톨리슨(Trip Tollison)은 노동력 부족 때문에 긴장되는 상황이라고 전하며, 지역 정부와 기업 및 교육 관계자와 함께 메타플랜트가 지역 노동 시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조지아 노동부 통계에 따르면, 공장 발표 이후 사바나의 실업률은 2.5%에서 3.5% 사이였으며, 가장 최근인 9월의 실업률은 3% 였습니다.
톨린스는 “현재 우리는 산업 근로자가 부족하며, 이 지역의 인력을 고갈시키게 될 것”이라며, “우리가 뭔가를 하지 않으면 2025년에는 상황이 점점 더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따라서 사바나 합동 개발청은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포괄적인 전략을 몇 가지 제안했습니다. 포트 스튜어트(Fort Stewart)와 같은 인근 부대의 3,500명의 퇴역 군인을 채용하는 방안, 대학에 진학하지 않은 연간 약 700명의 고등학교 졸업자를 제조업 부문으로 진출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방안, 다른 주의 숙련된 생산 및 조립 라인의 근로자를 유치하는 방안을 제안했습니다.
제안한 계획들이 실행된다면 2027년까지 1만 6,000명의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으며, 2030년까지는 2만명의 근로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