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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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더글라스 카운티에서 트랙터 트레일러 한 대가 소방차
뒤를 크게 들이받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사고는 이날 새벽 3시께
I-20 서쪽 방면 하이웨이 92번 동쪽 1마일 부근에서 발생했습니다.
더글라스 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이 날 소방관들은 빨간색 머스탱 차량 한 대가 도로
주변 숲 속으로 굴렀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현장에 출동한 상태였습니다.
소방차는 당시 서행 차로에 주차돼 있었는데 이를 보지 못한 트랙터 트레일러가 그대로
소방차 뒤를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방차에 탑승하고 있던 소방관 2명은 안전벨트를 착용하고 있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지만 사고를 낸 트레일러 운전사는 현장에서 숨졌습니다.
애초 사고가 난 머스탱 운전사는 부상을 입지 않았지만 점검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사망한 트레일러 운전사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이 사고로 I-20 서쪽방면 모든 차로가 닫혔다 6시간 30분만인 오전 9시 30분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현재 사건은 조지아 순찰대(GSP)가 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