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주 유일의 한인 여성 정치인인 홍수정 주하원의원을 후원하는 만찬 행사가 어제(29일) 오후 5시, 둘루스 청담 레스토랑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이 주최했고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를 비롯해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등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조지아 주의회에서는 공화당 하원 원내대표 척 에프스트레이션 의원과 맷 리브스 주하원의원이 자리를 함께하며 정치적 후원에 무게를 더했습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홍수정 의원은 단기간 내 눈부신 성장을 이룬 차세대 정치인”이라며 “정치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의원은 인사말에서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주의회에 충실히 전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늘 경청하고 행동하는 대표가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상표 총영사는 “홍 의원은 주지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인사회와 한국 기업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조지아와 한국 간 외교에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2024년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로부터 플로어 리더에 발탁돼 주목을 받고 있는
홍수정 의원은 2022년 초선, 2024년 재선을 거쳐 차기선거인 2026년 11월, 3선 도전을 준비 중이며
이번 후원 행사를 계기로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설 전망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