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피해 싱글맘에 천사포 성금 $3000 전달

 

3000달러 후원…“애틀랜타 한인들의 뜻을 모았습니다”

<윤수영 기자> 사랑의 천사포(위원장 김백규)와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대표 박건권)가 25일 벅헤드 아파트 대형화재 피해 한인 윤모씨에게 3000달러의 기금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후원금 전달식에는 사랑의 천사포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해 박건권 본방송사 대표 및 위원, 이국자 위원, 선우인호 위원 등이 참석했습니다.

김백규 천사포 위원장는  “적은 성금이지만 생활하는데 조금이라도 힘이됐으면 좋겠다”면서 ‘열심히 생활하시고 용기를 잃지 않기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이국자 천사포 위원은 “천사포는 애틀랜타 한인동포들이 정성껏 후원금을 모아서 드리는 것”이라면서 “잊지마시고 어떻게 살고 계신지 안부 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에 윤모씨는 “코로나19로 모두 어려운 이때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처음엔 막막하고 힘들었는데 도움을 주신 큰 은혜를 잊지 않고 받은 사랑 보답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감사를 전했습니다.

한편 중증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는 윤씨를 돕기 위해 기부 사이트인 고펀드미에 모금 페이지(링크)가 개설돼 있다. 누구나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할 수 있으며 25일 오후 9시 현재 3216달러가 모금됐다. 이번 모금의 목표액은 1만달러입니다.

윤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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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선우인호 위원, 박건권 대표, 윤모씨, 김백규 위원장, 이국자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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