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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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5일) 오전 디캡 카운티 한 소방서에서 실시한 소방교육에 참가한 주민들은 지독한 냄새에 코를 틀어막아야 했습니다.
이유인즉슨 모의 화재 실시를 위해 26번 소방대가 소방서 앞에 세워둔 쓰레기 트럭안 가득찬 쓰레기 더미에 불을 붙였기 때문입니다.
쓰레기가 활활 타오르기 시작하자 소방관들의 화재 진압 시범이 시작됐습니다.
불은 신속하게 진압됐고 쓰레기 트럭은 거의 손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26번 소방서는 이날 트위터 상에 물에 젖은 쓰레기 더미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소방서 앞에 세워둔 쓰레기 트럭에 불이 붙으면 악취가 진동하는 상황이 벌어지는데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라며 소방교육이 진행됐었다는 설명도 덧붙였습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실제 화재 발생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을 모두 지켜본 것은 물론 고약한 냄새까지 덤으로 생생하게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6번 소방서는 디케이터 지역 2522 맥아피 로드에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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