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 리 기자> 한인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미 흑인 인권 운동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인물 CT 비비안이 95세를 일기로 오늘 사망했습니다.
AJC를 비롯 미주류 언론들은 오늘 사망소식을 대서 특필하고 방송에서는 그의 인생을 조명한 다큐멘토리가 방영될 예정입니다.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박사의 친구로 흑인 민권 운동에서 대중앞에서 활동을 했다면 비비안의 인권운동 참여는 비폭력 인권 운동의 실천가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1965년 2월 15일 앨라배마 셀마의 법원에서 미 전역을 떠들썩하게 하는 폭행 사건이 발생합니다. 법원에 마련된 투표소에 흑인들에게 투표권을 달라는 시위가 벌여집니다. 당시만 해도 흑인들은 투표에 참여 할 수 없었습니다.
비비안은
법원에 파견된 보안관에 의해 무차별 폭력을 당했으나 비폭력으로 매를 고스란이 맞았습니다. 거구인 비비안은 충분히 맞설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일체의 저항도 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많아 맞았는지 그를 때린 보안관의 손가락이 부러질 정도였습니다.
이
사건은 미전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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