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 돔(Heat Dome), 조지아로 온다

힛 돔(Heat Dome), 조지아로 온다

18일 국립기상청은 남서부에 위치해 고온 다습한 날씨를 주었던 힛 돔(Heat Dome)이 조지아주에 가까워지면서, 애틀랜타의 이번주 기온은 90도 초반 대까지 오를 것이며 체감온도는 105도까지 이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힛 돔은 대기 중상층에 위치한 고기압 지역을 일컬으며, 높은 압력으로 인해 가라앉은 공기들이 땅에 도달하며 돔과 같이 압축되어 생깁니다. 강력한 힛 돔의 영향으로 파닉스는 오후 110도까지 도달했고, 일주일 넘게 밤에도 90도 이상의 온도가 계속 되었습니다. 또한 캘리포니아의 데스 밸리는 128도까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올해 애틀랜타의 가장 더웠던 날은 7월 1일로, 애틀랜타가 최고 온도 96도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텍사스와 서부를 달궜던 힛 돔은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조지아쪽으로 접근해 오고 있어 애틀랜타의 최고온도가 기록 경신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습도까지 높아지면서 열 지수 온도(Heat index)가 105도 이상을 기록해 체감 더위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고온은 주말까지도 계속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금요일 밤에 한랭전선이 도달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지만 이번 주 주말까지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다음주 토요일에 최고 온도를 약 90도 정도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더위로 지역 뉴스들은 노약자와 임산부 등 건강 취약층을 위해 안전 수칙을 계속 보도하고 있습니다.

수분 섭취를 자주 하고, 그늘에 머무르며, 야외에서 일할 때는 자주 휴식을 취하는 등 열사병과 탈진에 대비하길 권고하고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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