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된 택시도 하츠필드-잭슨 공항에서 운행 허용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택시와 우버를 운전하는 기사들에게 곧 좋은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택시 및 라이드 공유 서비스 차량의 연식을 최대 10년까지 허용하는 조례가 시의회에서 추진되고 있다고 폭스5 뉴스가 보도했습니다. 

애틀랜타 시의회 교통위원회는 지난 29일 현행 7년 연식 차량까지 허용했던 시조례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그동안 많은 운전 기사들이 이러한 엄격한 규정을 풀어달라고 민원을 계속 제기했었고, 이에 시의회가 기존 7년에서 최대 10년으로 차량들의 연식을 연장한 것입니다.

해당 시조례 개정안이 최종 통과되면, 택시와 라이드 공유 서비스 차량들은 최대 10년 연식이 될 때까지 공항에서 운행될 수 있습니다.

새로운 조례에서는 또한 휴대폰이나 컴퓨터와 같은 휴대용 무선 장치를 택시 미터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으며, 택시 회사가 모든 택시를 동일한 색상으로 칠해야 한다는 규정도 폐지됐습니다.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뉴스 박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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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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