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은 베테랑스 데이…10일 관공서 휴관, 곳곳에서 행사 개최

오는 11일은 재향군인의 날 ‘베테랑스 데이(Veterans Day)’입니다. 1918년 세계 1차 대전 정전협정을 맺은 날이기도 한 이 날은 베테랑들의 헌신을 기리기 위해 국가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올해 베테랑스 데이는 토요일이기 때문에 정부 기관 사무처들은 금요일에 대체 휴일을 갖게 됩니다. 귀넷 카운티의 관공서들도 10일인 금요일에 휴관하며, 13일 월요일에 업무가 재개됩니다.

11일엔 조지아 곳곳에서 베테랑스 데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귀넷 카운티에선 11일 오전 11시, 귀넷에 거주하는 베테랑들이 모여 로렌스빌 Gwinnett Fallen Heroes Memorial(75 Langley Dr)에서 기념 행사를 가집니다.

애틀랜타시에선 2023 조지아 베테랑스 데이 기념식이 미드타운의 우드러프 아트센터(Woodruff Arts Center)의 Azadi Galleria에서 9시 30분부터 개최됩니다. 이 행사엔 미 재향군인회와 한국전 참전용사회 등 한인 단체를 비롯한 70개 단체가 참여해 1마일에 이르는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등 전통 공연도 펼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던우디시, 로스웰시 등에서도 기념식과 퍼레이드가 곳곳에서 개최되며 일부 레스토랑들은 베테랑을 대상으로 무료 식사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애틀랜타 히스토리 센터(Atlanta History Center)에선 재향 군인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기념식과 스크리닝, 바베큐 파티를 가질 예정입니다. 알파레타 소재 아메리칸 리전 포스트 201(American Legion Post 201)에선 각종 군용 차량, 빈티지 물품들을 전시하며 바베큐 파티와 경품 추첨 등을 가집니다. 뷰포드 소재 Bubba’s 33에선 베테랑과 현직 군인에게  무료 점심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공합니다. 체인점인 Shane’s Rib Shack은 9일부터 11일까지 베테랑과 현직 군인에게 찹 바베큐 플레이트 등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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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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