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중 연쇄 추돌 5시간 넘게 도로 폐쇄…오토바이 운전자 잇달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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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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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 이른 아침 클레이톤 카운티 고속도로상에서 차량 11대가 줄줄이 부딪히는 다중추돌 사고가 발생해 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로 I-75북쪽방면 마운트 자이온 블러바드 출구 구역 모든 차로가 오전 6시부터  5시간 넘게 닫혔다 오전 11 15분께 다시 열렸습니다.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며 부상자들도 속출한 것으로 전해졌으나 자세한 사항은 보고되지 않고 있습니다.

사망자의 신원도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앞서 27(토요일) 오후 7 40분께  I-20 서쪽방면 플랫 쇼얼스 로드에서는 오토바이를 타고 달리던 남성이 다른 차량과 충돌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토바이 운전자는 상대 차량과 충돌 당시 오토바이에서 튕겨져 나와 도로로 떨어졌습니다.

이후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됐지만 부상 정도가 심각해 사망했습니다.

상대편 운전자는 사고 현장에 남아 경찰을 기다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사고 현장 수습과 조사를 위해 그레샴 로드 인근 I-20  도로를 수시간 동안 폐쇄하면서 다른 도로로 우회하는 교통정체가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닫혔던 도로는 11시께 통행이 재개됐습니다.

그런가 하면 귀넷 카운티에서도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남성이 차량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24 저녁 7 30분께 로렌스빌 둘루스 하이웨이 선상에서 데번 존스(24)씨가 레이크 파크웨이로 좌회전을 하려던 기아 스포티지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사고로 혼다 오토바이를 몰던 존스씨가 현장에서 사망했습니다.

사망한 존스씨는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를 상대편 운전자는 전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사고 당시 햇살이 너무 부셔서 앞이 보이지 않기도 했지만 좌회전을 오토바이가 오는 것을 전혀 보지 못했다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알콜로 인한 사고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에 있습니다.

사고를 운전자에게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 여부는 조사가 끝난 후에 밝혀질 전망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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