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선거 여론 조사에서 공화당 리드 중

<앵커>

최근 발표된 선거 여론 조사에서 켐프 주지와 허쉘 워커 후보가 초반 열세를 만회하며 민주당 후보들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켐프 주지사는 오차 범위 밖의 차이를 보이며 과반을 확보했고, 워커 후보는 오차 범위 안에서 간발의 차이로 라파엘 워낙 후보를 리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기자>

지난 8일 발표된 Insider Advantae와 Fox 5 News사의 최근 공동 여론 조사에 의하면 브라이언 켐프 현 주지사와 도전자 민주당 스테이시 아브람스의 여론 지지도가 조금씩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 7월 조사된 여론 조사에서는 켐프 주시가 49%, 아브람스 후보가 44%의 지지를 얻으며 근소한 차이를 보인 반면에, 이번 조사에서는 켐프 주지사가 50%, 아브람스 후보가 42%의 지지를 얻으며 켐프 주지사가 격차를 조금씩 더 벌리고 있는 형국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켐프 주지사가 격차를 조금씩 더 벌리고 있는 배경에는 이번 조사에서 흑인계 유권자들에게서 10%라는 역대 최고치의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다 백인 유권자층에서는68%라는 높은 지지율을 받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게다가 켐프 주지사는 남성 유권자층에서 63%의 지지를, 아브람스 후보는 여성 유권자층에서 54%의 지지를 얻어 성별 대결에서도 켐프 주지사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11월 선거일까지 2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러한 상태가 지속된다면 켐프 주지사가 과반 득표율을 확보하여 당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연방 상원 의원 자리를 놓고 격돌하는 민주당 라파엘 워낙 상원 의원과 도전자인 공화당 허쉘 워커 사이의 여론 지지도는 워커가 47%, 워낙 의원이 44%를 얻으며 초반 부진세를 보였던 허쉘 워커 후보가 워낙 의원을 간발의 차이로 앞지르고 있습니다.

워낙 의원은 여성 유권자의 55%, 젊은 층과 60 대 이상의 노인층에서 리드하고 있으며, 워커 후보는 남성 유권자의 60%의 지지와 흑인 유권자층에서 더 높은 지지를 얻으며 간발의 차이로 선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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