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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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경찰이 5대의 차량을 깨고 귀중품등을 훔친 십대 청소년 2명의 극적인 체포과정이 담긴 바디캠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붙잡힌 청소년들은 각각 17세와 12세로 밝혀져 충격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벅헤드 지역 피치트리 메모리얼 드라이브 선상에서 최소 5대의 차량을 부수고 들어가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한 주전인 지난달 29일 오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목격된 이들은 훔친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중 사고를 내자 차에서 내려 달아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주변 일대를 샅샅이 뒤진 경찰들에 의해 얼마 못 가 결국 붙잡혔습니다.
용의자들의 신원은 타이숀 롬(17)과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12세 소년으로 밝혀졌습니다.
존 채피 경관은 “경찰관들이 한 팀이 되어 수색작업을 펼친 결과 용의자들을 체포할 수 있었다”며 “현재 이들이 다른 범죄에 관여했는지 여부도 조사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들의 체포 소식에 동네 주민 메간 프렌치씨는 “이러한 사건이 가까이서 벌어졌다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경찰의 신속한 대응에 안전함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이들 십대들이 경찰을 피해 도주하는 당시에도 다른 차량의 운전자를 협박해 차량을 탈취하려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체포 과정에서 소지하고 있던 훔친 총기 2자루도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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