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M 96.7 / AM790 온라인 방송듣기 

16세 소녀 유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직 경찰 체포

16세 소녀 유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현직 경찰 체포

 

 

지난 6일 귀넷 카운티(Gwinnett County)에서 발견된 16세 소녀의 유골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가 체포되었습니다.

체포된 용의자는 도라빌(Doraville) 현직 경찰관 마일스 브라이언트(Miles Bryant, 22세)로, 수제너 모잘레스(Susana Morales)의 사체를 개울가 수풀에 유기해 범죄 은닉 및 허위 보고 혐의로 체포되었습니다.

다만 경찰은 모잘레스의 사체가 유기 당시 옷이 벗겨진 상태였기 때문에 추가적인 강간 및 살인, 사체 유기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 중에 있으며,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경찰은 모잘레스의 사망 경위에 대해 계속 수사하고 있습니다.

 

브라이언트는 체포 후 도라빌 경찰서에서 즉시 해고 되었고, 14일 법원은 브라이언트가 사회에 위험한 존재이기 때문에 보석금 책정을 거부했습니다.

 

한편, 브라이언트는 2020년 3월 포사이스 카운티(Forsyth County)의 셰리프(Sheriff)로 재직하다가 2021년 5월 도라빌 경찰서로 이직한 현직 경찰이기 때문에 경찰 당국과 주민들은 더욱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도라빌 경찰서의 에밀리 헤난(Emily Heenan)은 “모잘레스의 실종 및 사망과 관련해 전직 경찰관이 중범죄로 체포되었다”며 “모잘레스의 가족과 친구, 이 비극으로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들에게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모잘레스는 지난 7월 26일 노르크로스(Norcross) 친구 집에 다녀오는 길에 실종되었으며, 자택에서 20마일 떨어진 316 도로에서 행인들에 의해 발견됐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Suyeon Y.

Suyeon Y.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