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3파운드 백상아리, 플로리다-조지아 해안에서 발견
지난달, 연구팀은 1,653파운드에 달하는 거대한 성체 백상아리에게 태그를 다는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컨텐더는 약 750kg의 거대한 백상아리로, 지금까지 OCEARCH가 태그를 단 수컷 백상어 중 가장 큽니다. 컨텐더(Contender)라는 이름이 붙은 이 백상아리는 1월 17일 플로리다-조지아 국경 부근에서 태그를 달았습니다.
OCEARCH 연구팀에 따르면, 컨텐더는 지금까지 태그를 단 북서 대서양 백상어 개체 중 가장 큰 수컷입니다. 태그를 단 이후 이 백상아리는 220마일 이상을 이동했으며, 최근 조지아와 플로리다 해안 근처에서 여러 번 신호를 보냈습니다. 이 백상아리는 1월 26일과 2월 6일, 그리고 최근인 2월 11일에도 해안 인근에서 발견되었으며 여러 번 신호를 보냈습니다.
OCEARCH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컨텐더의 영상을 공유하며, 이 연구가 백상어 개체군의 이동 패턴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컨텐더는 약 14피트 길이의 거대한 수컷 백상아리로, 태그가 달린 이후 플로리다 해안선을 따라 이동하고 있습니다. OCEARCH는 컨텐더의 태그가 앞으로 5년 동안 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연구에 중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연구진은 이러한 정보가 백상아리의 생태와 보호 전략을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컨텐더가 이동한 지역이 해안과 가깝기 때문에, 해수욕객이나 어부들에게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태그를 통해 상어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기 때문에 위험을 미리 경고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