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소녀, 마리에타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체포

17세 소녀, 마리에타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으로 체포

어제 마리에타 경찰은 17세 소녀 레티시아 로드리게스가 자택에서 신생아 사망 사건과 관련하여 체포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사건은 일요일 오후 그램링 스트리트의 한 가정집에서 발생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오후 3시경 집 뒷마당에서 구덩이를 파는 여성을 이웃주민이 911에 신고했으며,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신생아가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한 아이는 매장되지는 않은 상태였으며, 신체적 외상의 징후가 발견됐습니다.

경찰 대변인 척 맥필라미는 “이 가족이 겪고 있는 트라우마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함께, 다른 가족이 직면한 혐의까지 맞닥뜨리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용의자인 로드리게스는 몇 시간 전 집에서 아이를 출산했으며, 출산 후 의료 지원을 받지 못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그녀는 체포 직후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며, 이후 구금될 예정입니다. 그녀에게는 사망 은폐, 시체 학대 및 시체 유기 혐의로 영장이 발부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출산 과정과 신생아의 죽음을 둘러싼 모든 정황을 철저히 조사 중이며, 검시관이 신생아가 생존 가능했는지 여부와 사망 원인을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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