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로 파괴된 노스레이크메이너콘도미니엄스/사진: 폭스5
16일 오전 방화로 인해 디캡카운티 아파트의 십여명 주민이 집을 잃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폭스5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오전 7시경 우드브라이어서클 3500 블록에 위치한 노스레이크메이너콘도미니엄스(Northlake Manor Condominiums)에서 발생했습니다.
현재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해 구금 중이며, 용의자의 범행은 한 주민에 의해 목격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주민은 “용의자가 방화 후 발코니 난간에 매달려 있었고, 주차장에서 경찰이 도착할 때까지 건물이 타오르는 것을 지켜봤다”며 “그는 어제 밤 손전등으로 문을 두드리는 등 소란을 피웠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날 주민들은 연기 냄새를 맡고 아파트에서 탈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현재 적십자가 피해 주민들을 돕기 위해 현장에 나와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해 10개 가구가 파괴되고, 18명의 주민들이 집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직 용의자의 혐의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ARK뉴스 박세나입니다.
DeKalb firefighters say this apartment fire at the Northlake Manor apartment complex this morning was an act of arson.
Several people have lost pretty much everything, including a family of four. Thankfully, no one was hurt. @FOX5Atlanta pic.twitter.com/6RebPezwbz
— Rob DiRienzo (@RobDiRienzo) April 16, 2021
현장을 지켜보고 있는 방화 용의자/영상: Rob DiRienzo 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