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 여아 사망하게 한 귀넷 카운티 병원 상대로 부당사망 소송 제기
최근 2살 여아가 피드몬트 이스트 사이드 병원에서 제대로 치료받지 못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가족들이 이 병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했습니다. 피드몬트 이스트사이드 의료 센터(Piedmont Eastside Medical Center)는 조지아주 스넬빌에 위치한 310병상의 병원으로, 40년 이상 귀넷 및 주변 카운티에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왔습니다.
소송에 따르면, 2024년 10월 7일, 2살 여아인 마야가 개미에 물린 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여 가족이 그녀를 응급실로 데려갔습니다. 의료진은 알레르기 반응을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에피네프린 투여 전에 20분 이상을 지체하여 마야의 상태가 악화되었고 결국 아이가 사망했습니다. 또한, 의사들이 기관삽관을 시도할 때, 어린 아이에게 적합한 크기의 장비가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결국 마야의 부모는 딸이 산소 부족으로 서서히 사망하는 것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가족은 배심 재판을 요구하며, 10,000달러를 초과하는 금액의 배상을 청구하고 있습니다. 해당 소송은 4월 4일 귀넷 카운티 주 법원에 제기되었으며, 현재 병원 측의 공식 답변은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영입니다.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