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배기 유아가 아빠가 잠든 사이 장전된 총을 가지고 놀다 자신을 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클레이톤 카운티 경찰은 15일 정오 즈음 존스보로 지역 한 주택가로 신고를 받고 출동했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고는 아이의 아버지 조나단 버틀러(31)가 침대에서 낮잠을 자고 있던 당시 벌어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빠가 잠든 새 침대로 올라온 아이는 아빠의 베개 밑에서 권총 한 자루를 발견하고는 자신을 향해 방아쇠를 당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권총은 이미 장전이 되어 있는 상태였습니다.
총상을 입은 아이는 곧장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아이의 엄마도 집 안에 있었지만 총이 발사됐을 때는 다른 방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이의 사망과 관련해 부모에게 어떤 혐의가 적용될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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