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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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전 토네이도의 상흔을 회복하고자 시작된 ‘더 레모네이드 데이즈 페스티벌’이 오늘(24일)부터 일요일까지 닷새간 이어집니다.
올해로 20주년을 맞는 이 페스티벌은 초장기에는 작은 미술품과 공예품등을 전시하는 행사에 불과했지만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지면서 현재는 수만명이 참가하는 던우디 지역 유명 이벤트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행사는 1998년 당시 강력한 토네이도가 던우디 일부 지역을 휩쓸고 지나간 이후 이듬해인 1999년부터 재난 지역 복구를 위한 기금 마련차 시작됐습니다.
던우디 브룩 런 파크에서 열리는 이번 이벤트에는 30종류가 넘는 카니발 놀이기구와 다양한 음식과 음료등을 즐길 수 있는 푸트 트럭등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또 5K 달리기 경주와 소품 전시회를 포함해 어린이들을 위한 페팅 주(petting
zoo)도 마련되고 각 종 라이브 공연도 펼쳐질 계획입니다.
토요일(27일)에는 애틀랜타 출신 밴드 루나 베이케이션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흥을 돋굴 예정입니다.
행사를 주관하는 ‘던우디 프리저베이션 트러스트’는 “이번 행사에도 수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수익금은 던우디 지역 역사적인 장소인1870년대에 지어진 도날슨 배니스터 농장을 복원하고 유지하는데 쓰여질 방침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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