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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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뺑소니 차량에 치여 병원에 입원중이던 귀넷
카운티 치안판사가 결국 해를 넘기지 못하고 사흘 전 숨진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귀넷 경찰에 따르면 에밀리 파웰 판사는 지난 달 20일 저녁 6시께 뷰포드 지역 사우스 리 스트리트와 웨스트 모레노
스트리트 사이를 건너던 중 달려오던 트럭에 치였습니다.
트럭 운전자는 사고 당시 현장을 떠났지만 이후 경찰에 연락을 취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 사고로 심하게 다친 파웰 판사는 병원으로 긴급히 후송돼 치료를 받아왔지만
부상이 심각해 12월 31일 사망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사고 경위 등을 파악 중이며 아직 운전자에게는 어떤 혐의도 적용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숨진 파웰 판사는 귀넷 카운티 치안 법원의 원년멤버 중 한 명으로 이곳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머서 대학 로스쿨을 졸업한 파웰 판사는 슬하에 자녀 두 명을 두고 있으며
주로 새로 임명된 판사들을 교육하고 훈련시키는 일을 담당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목격자의 제보(770-513-5300)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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