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하츠필드 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 200파운드가 넘는 마리화나를 반입하려다 적발된 마약 밀매자 4명이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수퍼보울 대회를 앞둔 지난 1일 애틀랜타로 향하는 라스베가스발 여객기에 마약 밀매상으로 의심되는 용의자들이 탑승했다는 정보가 경찰당국에 입수됐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항공기가 도착한 즉시 수하물 검색에 들어갔으며 K-9 마약 탐지견들이 마약이 들어있는 용의자들의 수하물을 모두 골라 냈습니다.
마리화나가 가득 들어있는 이 수하물들은 애틀랜타에 도착하기 전까지 발각되지 않은 채 기내에 실려 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항공기에서 내리려던 용의자 4명을 구류한 뒤 이들에게 수하물을 뒤져봐도 좋다는 동의를 얻고 여행 가방 내부를 검색했습니다.
가방 안에는 무려 224파운드 상당의 마리화나와 현금 8천 달러가 들어 있었습니다.
경찰은 마리화나와 현금등을 모두 압수하고 23살 채드 엘리스를 비롯한 20대 남성 4명을 마약밀매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습니다.
이들에게는 조사가 끝나는대로 추가 혐의가 부여될 예정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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