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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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시의 인구가 오는 2020년에는 50만명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연방센서스국이 최근 발표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애틀랜타시의 인구는49만 8044명으로 전년대비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성장 속도대로라면 1년 뒤엔 5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2017-2018
인구 성장률 역시 전국에서 4번째로 빠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9개 카운티를 보유한 메트로 애틀랜타의 인구는 이 기간 587만4249명에서 594만9951명으로 1.29% 증가했습니다.
또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이 지역에 유입된 인구는 66만3201명으로 이 기간 성장률도 전국
4위를 기록했습니다.
카운티별 인구규모면에서는 풀턴과 귀넷, 캅과 디캡을 포함해 채텀 카운티가 클레이턴 카운티를 밀어내고 TOP 5안에 새롭게 들어섰습니다.
이들 5개 카운티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은 풀턴의 경우 인구 성장률이 가장 빠른 도시로 차타후치 힐스가 꼽혔습니다.
지난해 차타후치 힐스의 인구는 3207명으로 1년새 무려 21.1% 나 증가했습니다.
그 뒤를 이어 페어번 20.7%, 밀턴 18.7%, 애틀랜타 16%, 샌디 스프링스 15.4% 순의 인구 성장률을 나타냈습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존스크릭의 지난해 인구는 8만 4310명, 전년대비 9.3% 늘어나면서 카운티 도시들 가운데 9번째로 성장률이 높았습니다.
또다른 한인 밀집 지역인 귀넷카운티의 인구는 총 92만7781명으로 앞서 2017년 88만9954명보다 3만7827명이 늘어났습니다.
귀넷 도시들 가운데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피치트리 코너스시로 대략 4만3509명이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2010년부터 2018년새 둘루스와 노크로스의 인구는 10.4%로 동일한 성장률을 보였는데 둘루스의 경우 2010년 2만 6757명에서 2018년 2만 9527으로 증가했습니다.
또 같은 기간 로렌스빌과 스와니는 각각 9.1%, 33.5%의 인구증가율을 보였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