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730만 재외동포의 최대 경제/경영 행사인 2023년 세계한상대회를 위한 미주 지역 공동 대회장에 애틀랜타 인사 2명이 임명됐습니다. 미주한상총연합회는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총 5명의 미주 공동대회장을 임명하고, 향후 추가로 각 대륙별로 공동 대회장을 위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자>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2023년 10월,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에서 열리게 될 세계한상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5명의 인사들을 공동 대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에 공동 대회장으로 임명된 인사들은 윤만 오렌지 카운티 한상 부이사장, 이중열 오렌지 카운티 한상 고문, 제임스 안 전 LA 한인회장과 이경철 미주한상총연합회 수석 부회장,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 협의회 회장입니다. 이 중 대회를 유치하는 오렌지 카운티 인사들이 3명, 그 외 2명의 김형률, 이경철 씨는 애틀랜타 지역 인사들로 사상 최초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내년 세계 한상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애틀랜타 한인 단체장들의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주한상총연합회의 조직위원회는 한인 사회의 평판과 평소 공로 활동 등을 고려해 이번 인사들을 선정했으며, 선정된 대회장들은 내년 한상대회를 위해 각각 10만 달러의 기부를 약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병구 미주한상총연합회 회장은 해외동포재단과 협의하여 중국과 일본, 베트남, 유럽과 캐나다 등 타 대륙에서도 공동 대회장을 위촉해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대륙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 제21차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22일 오전 11시 오렌지 카운티 애너하임 매리엇 호텔에서 2023년 세계한상대회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선임된 미주 공동 대회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