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영향력 있는 아시아인 25인에 한인 5명 선정
올해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에서 선정한 영향력 있는 조지아 아시아계 인물 25인에 한인 5명이 선정됐습니다.
조지아 아시안 타임스는 매년 5월에 아시아 태평양계 문화유산의 달을 맞이하여, 조지아주의 각계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인물 25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습니다.
올해 선정한 25인 중 한인에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미쉘 강 아시안 증오범죄 방지 위원회 사무총장, 샘 박 주하원 민주당 총무, 폴 오 귀넷 상공회의소 공공정책 지역사회문제 디렉터, 홍수정 공화당 소속 하원의원 5명이 선정됐습니다.
김백규 회장은 자원봉사자와 지도자로 애틀랜타 한인 커뮤니티를 열정과 정성을 섬겨 선정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회장은 지난 30년동안 한국 식료품 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2020년 스파 총격사건 이후 증오 범죄에 맞서기 위해 한인 커뮤니티를 결집했고, 노크로스의 한인 커뮤니티 센터 마련을 위해 성공적인 기금 모금 캠페인을 이끌어 세계 최대의 한인 회관을 마련했습니다.
미쉘 강 사무총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대변인이자 커뮤니티 활동가로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애틀랜타 한인 혐오 반대 테스크포스 구성을 도왔고, 한인 커뮤니티의 유권자 교육, 선거구 재조정, 인구 조사를 통해 시민 참여를 적극적으로 이끌었습니다.
샘 박 의원은 3선 주 하원의원으로 조지아 주의회에 선출된 최초의 아시아계 미국인 민주당원으로, 고등 교육과 정부 내 조정 및 중소기업 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폴 오 디렉터는 지역상공인과 연방, 주정부와의 관계 증진에 힘쓰고 있습니다.
홍수정 의원은 103지구를 대표하는 공화당 의원으로 하원에서 근무하는 최초의 한국계 여성입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의 2023년 입법 세션에서 원내대표로 임명 받았습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