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국제공항이 2023년에 총기가 가장 많이 적발된 공항 1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ion, TSA) 발표에 따르면 작년 한해 동안 미 전체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적발된 총기류는 역대 최고치에 달하는 6,737건이었습니다. 이 중 93%가 실탄이 장전돼 있는 총기류였습니다.
특히 2023년 4분기엔 1,665건의 총기류를 압수했는데 이는 하루에 평균적으로 18건의 총기류가 발견된 것입니다.
애틀랜타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선 451건의 총기류가 적발돼 1위에 지정됐고, 2위는 378건으로 댈러스의 포트워스 공항, 3위는 311건으로 휴스턴의 조지 부시 공항, 4위는 피닉스의 스카이 하버 공항, 5위는 내쉬빌 국제 공항 순이었습니다.
작년 8억 5,800만 명의 공항 이용객을 검사한 TSA는 총기 반입자에 대해 최대 15,000달러의 벌금을 부과하고 최대 4년 간 공항 보안 검색대를 이용할 수 없고 따로 보안 검사를 받게 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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