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미국에서 살기 좋은 소도시’ 조지아에선?

재정정보업체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발표한 ‘2023 미국에서 살기 좋은 소도시’에 조지아의 몇몇 도시들이 순위에 올랐습니다.

이 순위는 인구수 2만 5천 명 이상 10만 명 이하 1,300여 개의 소도시들을 거주 비용, 경제적 안정성, 교육, 삶의 질, 안전 등 5개 기준으로 따져 백분율로 환산해 매겨졌습니다. 또한 각 기준들은 중위 소득, 주택 소유율, 인구 증가율, 고용 상승률, 비만율, 빈곤율, 통근 시간, 보행자 사망률 등 세부적인 기준들에 의해 평가된 뒤 합산됩니다.

조지아에선 우드스톡(Woodstock)이 종합 상위 3%에 ,알파레타(Alpharetta)가 상위 5%, 둘루스가 상위 9%를 기록하며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상위 1%에 든 도시는 인디아나의 카멜(Carmel)시였으며 매사추세츠의 렉싱턴시, 테네시의 브렌트우드시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도시들을 부동산 가격, 학교 시스템, 레스토랑 수 등 45개의 주요 요소로 개별적으로만 비교했을 때 조지아주의 스톤 크레스트, 이스트 포인트, 라그랜지 등 도시가 각각의 부문에서 최하위권에 랭크됐습니다.

특히 올바니(Albany)는 교육과 건강 면에서 2번째로 최악의 도시에 선정됐고 에번스(Evans)는 거주 비용 면에 하위 5%,  스톤 크레스트는 삶의 질 면에서 하위 10%에 들었습니다.

이 순위에선 메트로 애틀랜타 등 주요 대도시권은 제외됐는데, 연구팀은 “1/3에 이르는 미국인들은 대도시 지역과 시골 지역보다 교외 지역에서 살길 선호하며 같은 기준으로 소도시와 대도시를 비교하게 되면 공정한 비교가 어렵다”며 소도시끼리 비교한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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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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