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23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이 13일 개최됐습니다. 참가 학생들의 열띤 경쟁 속에 최종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의 안시언 학생이 대상을 차지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추여나 기자가 전합니다.
애틀랜타민주평통협의회(회장 김형률)가 지난 13일 남부지부 해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3 통일 골든벨을 한인회관에서 개최했습니다.
행사는 박사라 부간사의 사회로 김민재, 정한성 위원이 영어와 한글로 문제를 출제했습니다. 참가 학생들은 2시간 동안 50문제를 풀었으며, 끝까지 열띤 경쟁을 벌인 끝에 피치트리리지 고등학교 10학년에 재학중인 안시언 학생이 대상을, 훌 미들스쿨 8학년에 재학중인 정재원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습니다.
2011년부터 시작된 통일 골든벨 행사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만 명 이상의 학생들이 응시하여,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본선 대회에 100명 정도가 참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동남부 대회서 대상과 최우수상을 받은 학생은 올 여름 한국 본선 대회에 나갈 예정입니다.
박사라 부간사는 청소년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고 올바른 정체성 함양이 이 대회의 목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박사라 부간사 인터뷰>
한편 해외 청소년을 위한 통일 골든벨 행사는 매년 5월 개최되며, 예상문제는 민주평통 통일골든벨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동남부 지역 대회의 경우, 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 누구나 참가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대회 우승자 명단입니다.
△대상 안시언(Peachtree ridge high, 10) △최우수상 정재원(Hull middle, 8) △우수상 이하윤(Providence high, 11), 신재현(East Coweta high, 10) △장려상 박소윤(GSMST, 9), 민세현(Lambert high, 11), 유예원(Peachtree ridge high, 10), 데이비드 리(Decatur high, 11), 정유나(Peachtree high, 10)
ARK 뉴스 추여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