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코리안 페스티벌” 킥오프… 박은석 회장, 공동체 다리 놓자

2025 코리안 페스티벌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킥오프 행사가 어제(12일 목요일) 오후, 로렌스빌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습니다.
행사는 리셉션과 공식 개막식으로 이어지면서 지역 인사들과 한인사회 대표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축사에는 그레그 위트록 둘루스 시장, 커크랜든 카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 마를렌 테일러-크로포드 로렌스빌 시의원,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그리고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나서, 코리안 페스티벌이 지역사회 화합과 문화 교류에 기여하는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박은석 회장은 “우리는 자랑스러운 한민족의 정신으로부터 미국 사회에서의 희망과 조화, 연대를 바탕으로 한 미래로 향하는 다리를 함께 놓아가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해냅시다.”라며 한인과 주류 사회가 함께 만드는 공동체적 미래를 강조했습니다.

또한, 맷 리브스 조지아 주하원의원은 2025 코리안 페스티벌을 지지하는 결의문을 전달하는 한편 서상표 총영사에게 조지아 명예 시민 증서를 수여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재단 안순해 이사장은 “지난해 어렵게 시작했지만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올해 제2기 발대식을 계기로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풍성한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2025 코리안 페스티벌’ 본 행사는 오는 10월 4일부터 5일까지, 슈가로프밀스 주차장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한국 전통 음식과 공연, 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류와 전통 문화를 소개하고 미 동남부 전역의 관람객들에게 깊은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