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애틀랜타 월드컵, 예상보다 막대한 경제효과 예상
애틀랜타비지니스크로니클(ABC)은 2026 애틀랜타 월드컵이 예상했던 수준보다 더 많은 경제 효과 창출을 기대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애틀랜타 스포츠 위원회는 지난 6월 애틀랜타가 토너먼트 개최 도시로 선정 되었을때, 애틀랜타에서 4개에서 6개의 월드컵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러나 이보다 최소 1개에서 2개의 경기가 더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2026년 월드컵을 기점으로 3개국씩 한 조가 되어 16개조로 운영되던 방식이 4개국이 한 조가 되어 12개 조로 편성되는 운영 방식으로 변경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원래 예상했던 64개 경기는 104개 경기로 대폭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애틀랜타에서 최소 5개 경기를 치를 것으로 예상하며, 경기가 더 열릴 수 있는 경우의 수를 생각하면 8개 경기까지 열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월드컵 대회 1경기는 NFL 슈퍼볼에 버금가는 경제 효과를 내기 때문에 슈퍼볼 대회가 5회에서 8회 열리는 것과 같은 경제 효과를 창출하게 됩니다.
이러한 월드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애틀랜타 도심에서는 대형 재개발 프로젝트가 한창입니다.
센테니어 야즈 프로젝트(Centennial Yards Project)는 50억 달러를 투자해, 레스토랑과 주거 공간, 호텔, 쇼핑 매장, 콘서트장 등으로 조성한 스포츠 종합 지구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2026년 월드컵 개막 전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번 월드컵 개최는 애틀랜타가 라이브 스포츠의 진원지이자 슈퍼볼과 같은 메가 스포츠 이벤트를 위한 곳으로 입지를 더욱 강화하게 합니다.
ARK 뉴스 유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