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1기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 위원들.]
22일 오후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회장 오영록)가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둘루스 소네스타 호텔에서 개최된 출범식에선 서상표 총영사가 권영일, 김영수, 김일홍, 이웅길 상임위원과 박사라 간사 등 간부위원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109명의 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습니다.
오영록 회장은 “21기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께 축하와 감사를 전하며 2년동안 조국 대한민국의 평화통일에 대한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21기 모두가 지역한인, 현지인과 소통과 공감을 끌어내는 것은 권리이자 의무이므로 자부심을 가지고 공공외교의 선봉장이 되자”고 당부했습니다.
서상표 총영사는 “애틀랜타 협의회가 미 동남부 5개주를 관할하는데 이 지역이 한-미간 경제협력의 새로운 중심지가 되고 있다”며 “오영록 회장님을 구심점으로 적극적이고 모범적인 활동을 전개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
김영호 미주직능운영위원회 운영위원과 이홍기 한인회장, 홍승원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 회장도 축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김에스라 민주평통 사무처 정책연구위원이 제21기 평통 활동방향을 보고했습니다. 4대 활동방향인 통일 대북정책 추진 기반 고도화, 바른 통일담론 확산, 재외동포 글로벌 통일 네트워크 활성화, 통일 미래세대 지원에 대해 설명했고, 협의회 임원 임준과 활동계획 심의 등이 이어졌습니다.
3번의 연임을 마친 김형률 전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출범식은 다같이 손을 잡고 둥글게 서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하며 마무리됐고 애틀랜타한국문화원의 부채춤 공연과 만찬이 이어졌습니다.
[22일 서상표 총영사가 자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