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4월 10일 실시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재외선거가 미국 주요 지역에선 27일부터 시작됐다.
애틀랜타의 투표 장소는 노크로스 소재 애틀랜타 한인회관으로, 27일부터 4월 1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투표소가 운영된다.
서상표 애틀랜타 총영사 역시 27일 이른 오전 소강당에 설치된 투표소를 방문해 한 표를 행사했고, 동포들이 투표에 많이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투표소는 애틀랜타 외에 몽고메리 한인회관, 올랜도, 랄리 등에 위치하며 29일부터 31일까지 운영된다.
투표소에선 신분증을 통한 본인확인을 거친 뒤 투표 용지와 화송용 봉투를 받는데, 재외동포 재외선거인은 비례대표 투표 용지 1장과 국외부재자는 지역구 및 비례대표 투표를 위한 2장의 용지를 받는다.
투표소엔 여권, 주민등록증, 공무원증, 운전면허증 등 사진을 통해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관공서나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 또는 성명과 생년월일이 기재돼 신분확인을 할 수 있는 거류국 정부가 발급한 신분증을 반드시 들고 가야 한다. 단, 재외선거인은 영주권, 비자 등 국적확인서류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재외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친 누구나 이메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보낸 자료를 통해 정당, 후보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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