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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 남성, 귀넷 메디컬 센터 지붕서 투신 자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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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빌에 거주하는 29 남성이 지난 28 귀넷 메디컬 센터 지붕에서 투신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로렌스빌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이날 오후 745분경, 귀넷 메디컬 센터 로렌스빌 지점 지붕에서 뛰어내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남성이 투신하기 911에는 남성이 병원 지붕위에 올라서 있다는 목격자들의 신고전화가 연달아 걸려왔습니다

경찰이 현장에 출동했지만 손쓸새도 없이 남성은 지붕에서 몸을 던져 보도로 추락해 사망했습니다.

목격자는 병원 건물 벤치에 앉아 음식을 먹던 남성이 지붕위로 올라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병원 안전요원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다른 목격자는 남성이 병원 외벽 중간 오르다 잠시 앉아 쉬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신고했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로비에서 6층까지 엘레베이터를 타고 이동했다는 병원 관계자의 증언을 토대로 남성이 6층에서부터는 건물 외벽을 타고 지붕까지 올라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조사중에 있습니다.

병원측 대변인은 예상치 못한 비극이 발생해 병원 관계자 모두 충격을 금할 길이 없다며 경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투신한 남성은 이날 오전 1030분경 병원에 입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성이 투신 직전 병원으로부터 퇴원절차를 밟았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지만 투신하기 2시간여전 타주에 살고 있는 남성의 어머니가 병원측에 전화를 걸어 아들의 상태가 염려된다는 말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행법상 남성이 병원에 입원하게 됐는지등 진료기록등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남성은 병원에 입원하기 하루 전인 금요일(27) 새벽 334분경, 카운티 구치소에서 보석을 내고 풀려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남성은 플로리다에서 교회 밴을 훔쳐 타고 도주하다 적발돼 지난달 26 경찰에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방 당시 남성의 정신적 상태나 행동에 있어 이상한 점은 없었는지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현재까지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투신 당시 약물이나 알콜섭취가 영향을 끼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귀넷 메디컬 검시소에 부검을 의뢰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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