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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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의 죽음에 대한 애틀랜타 시위대의 규모가 커지면서 시민들의 목소리가 점차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후 3시 50분경 센터니얼 올림픽 공원에서 시작된 거리시위는 오후 6시 30분 현재 CNN 센터 밖에서 경찰의 제제를 받으며 혼란스럽게 변하고 있습니다.
CNN 센터에서는 일부 시위자들이 경찰관들과 몸싸움을 벌이는 것이 목격됐습니다.
최루탄이 배치됐고 일부 군중은 흩어져 CNN의 옆 건물 옥상으로 올라가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녹취>
애틀랜타 경찰들은 오후 6시 경부터 군중들에게 거리 봉쇄를 자제하고 해산할 것을 촉구하고 있지만 시간이 갈수록 군중의 항의는 거세지고 있습니다.
오후 6시 30분이 지나면서 경찰은 즉시 해산하지 않으면 강제적인 조치를 당할 것이라는 경고를 보내고 있습니다.
<녹취>
조지 플로이드는 지난 주 경찰에 의해 사망했고, 이 사건의 동영상은 전국적으로 격렬한 항의를 불러일으켰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후 플로이드를 사망에 이르게 한 전 경찰관 데릭 차우빈이 체포돼 3급 살인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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