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 실수로 총 발사해 사망…가족과 함께 있던 중 참변
경찰에 따르면 3살짜리 소년이 이스트 포인트 자택에서 실수로 총을 쏘아 사망하는 사고가 수요일 발생했습니다.
총격 당시 소년의 가족이 집 안에 있었으며, 경찰은 랭포드 파크웨이 남쪽의 한 주택으로 출동해 소년이 총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아동은 급히 그레이디 기념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끝내 숨졌다고 숀 뷰캐넌 경찰서장이 전했습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아이 옆에서 “정체 불명의 총기”를 발견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인근 주민인 마르키타 힐먼은 구급차가 도착했을 당시 여러 구급대원이 아이에게 응급처치를 시도했다고 목격담을 전했습니다.
힐먼은 창밖을 보았을 때 동네 전체가 봉쇄되어 있었고, 한 여성이 놀란 듯 뛰쳐나오는 모습을 봤다고 말했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집의 주인은 카메라 인터뷰를 거부했지만, 해당 가족이 최근 일주일간 그 집에 머물고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총기를 확보했으며, 현재로서는 누가 기소될지는 불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총격 사건은 여전히 조사 중이며, 경찰은 추가적인 정보가 확보되는 대로 공개할 예정입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유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