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여아 집 근처서 홀로 방황, 아버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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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 케네소 지역 라이브 오크 드라이브 선상, 방치된 것으로 보이는 4 여아가 혼자 거리를 방황하고 있는 모습이 발견됐습니다.

자칫 도로에 뛰어들어 지나던 차량에 치일 수도 있는 위험천만한 상황.

때마침 도로를 주행중이던 운전자가 아이를 목격하고 차를 세웠습니다.

운전자가 문을 열자 아이는 곧장 안으로 뛰어들어왔습니다.

살배기 여자아이는 옷도 입지 않고 신발도 신지 않은채 기저귀만 차고 있었습니다.

몸에는 멍든 자국과 불에 데인 상처 등이 군데군데 보였습니다

운전자는 아이를 데리고 차에서 내려 아이의 집을 찾아 대문을 두드려봤지만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운전자는 경찰에 신고를 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아이의 아버지인 놀만 스테포씨가 대문 밖으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스테포씨는 술과 약물에 취해있는 상태였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스테포씨는 입안 통증으로 인해 진통제를 복용했을 뿐이며 자신의 친구인 제임스 스터브씨가 아이를 돌봐주기로 했는데 친구가 화장실을 사이 아이가 잠시 밖으로 나간 같다고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이 내부로 들어갔을 아이를 돌보기로 했던 친구 스터브씨 역시 약물에 취해 화장실 한켠에 쓰러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집안에서 술병들을 포함해 마리화나와 주사바늘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습니다.

아이의 엄마는 시간 인근 마켓에 장을 보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아이가 족히 3-4시간은 혼자 주변을 방황한 것으로 보고  아이를 방치해두는 부적절한 행위에 따른 혐의로 스테포씨와 친구 스터브씨를 체포했습니다.

스테포씨는 현재 보석을 내고 풀려났지만 자녀와의 접촉이 금지된 상태입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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