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살 학생들 수갑 채우듯 양손 묶어 벌 준 교사 2명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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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캡 카운티내 초등학교에서 2명의 교사가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벌을 세워 결국 사임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디케이터 지역 오크뷰 초등학교 Pre-K여교사들로 밝혀진 이들은 지난 24 벌을 준다는 이유로 4 아동을 포함한 Pre-K학생들의 손을 뒤로 모아 케이블 타이로 묶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학교에 다녀온 자녀들로부터 이같은 소식을 접한 학부모들은 마치 범죄자에게 수갑을 채우듯 어린 학생들을 다룬 교사들의 행위에 분개했습니다.

신원을 밝히지 않은 학부모는 4살된 어린 딸이 이런 일을 겪어 가슴이 아프다”며 “학교에 맡겨둔 자녀가 안전할 없다는 사실을 알게 만큼 이제 교육기관을 신뢰할 없게 됐다”고 한탄했습니다.

또다른 학부모도 “도대체 어떤 교사가 4 학생들을 상대로 수갑을 채우듯 벌을 세우겠나”며 성토했습니다.

2명의 교사들은 어린 학생들에게 말을 듣지 않으면 거미를 집어 던지겠다며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난 학부모들은 해당 사건이 발생한 다음날 학교측에 즉각 항의했으나 학교측은 이틀이 지나서야 학부모들에게 사건을 보고하는 공문을 발송해 늑장대응이라는 비난을 받았습니다.

학교측은 관할 교육청에 해당 사건을 보고하느라 시간이 지연됐다며 양해를 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디캡 교육청은 문제를 일으킨 2명의 교사들에게 자격 정지 명령을 내렸으나 교사들은 28 사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교사들의 사임만으로 충분하지가 않다고 주장합니다.

교육구를 옮겨 다른 학교 교사로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학부모들은 이들이 다른 교육구에서 교사직을 다시는 이행할 없도록 교사 자격증을 아예 박탈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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