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달러 식사비 안내고 나간 손님 향해 식당 종업원이 총 쏴

ShootingRainbow_1544131784159_13919287_ver1.0_640_360.jpg

지난 5일밤 디캡 카운티 식당 앞에서 중국계 식당 종업원이 식사를 마치고 나간 손님을 향해 3발의 총을 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손님이 음식값을 제대로 지불하지 않고 나갔기 때문인데 총격을 부른 문제의 음식값은 5달러 정도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사건은 레인보우 드라이브 선상 ‘차이나 카페테리아’에서 벌어졌습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곳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이 유효하지 않은 크레딧 카드로 결제를 하고는 식당 밖으로 나서자 식당 종업원 2명이 곧장 손님을 쫓아나가 주차장에서 싸움이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과정에서 종업원 신싱첸이 식당 안으로 다시 들어와 총을 집어들고 나가서는 손님을 향해 3발의 총을 발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총격을 받은 손님은 이후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생명이 위중한 상태로 알려졌습니다.

총격 도중 첸이 실수로 발사한 총알에 곁에 있던 종업원이 부상을 입었으나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건으로 디캡 경찰은 첸을 가중폭행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던 첸과 친척관계인 또다른 종업원은 손님과의 싸움이 격해지면서 첸이 총을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음식값이 저렴해서 평소 식당을 자주 찾는다는 손님 제코리 잭슨씨는 “고작
5
달러 때문에 총을 쏘는 식당에는 다시 오지 못할 같다”며 “비슷한 가격대의 안전한 음식점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식당은 사건 발생 다음날 임시 휴업한 상태였는데 문을 닫은 유일한 이유는 주요 종업원 2명이 부상을 입어 식당 운영이 당장은 어렵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관련기사

Picture of 이승은

이승은

Leave a Replay


최신 애틀랜타 지역뉴스

구인구직

FM96.7 / AM790
애틀랜타 라디오코리아

애틀랜타 라디오 코리아는 LA, 시카고, 버지니아, 애틀랜타를 연결하는 미주 라디오 네트워크를 통해 발빠른 미주 소식을 전달해드립니다.

리 장의사
선우 인슈런스
코너스톤 종합보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