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31일 오후 5시를 전후로 애틀랜타 다운타운 시위현장에 참가자들이 속속들이 모여들고 있다.
시위대는 현재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며 평화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시위자들은 함께 모여 찬양을 부르며 기도하는 모습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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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시위가 예상되는 사바나 다운타운서도 아직까지 평화적인 시위가 진행 중이다.
한편 애틀랜타 대학센터측은 어젯밤 시위현장서 모어하우스 컬리지와 스펠만 컬리지 재학생 2명을 경찰이 테이저건으로 위협하며 과잉진압하여 체포한 사실과 관련해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과 에리카 쉴즈 애틀랜타 경찰서장에게 진상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센터측은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경찰의 대응은 이해하지만 동영상을 통해 보여진 경찰의 과잉진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바텀스 시장은 방금전인 저녁 6시 15분경 “과잉진압한 해당 경찰관 2명을 이미 해고 조치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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