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Daylight Saving Time, DST), 즉 썸머타임(Summer Time)이 종료될 예정입니다.
지난 3월 12일에 시작된 올해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은 이번주 일요일 동부시간 기준 오전 2시에 해제됨과 동시에 한시간 전인 오전 1시가 됩니다.
이 때문에 알람을 맞춰둔 시간보다 한 시간 더 잘 수 있게 됩니다.
다만 애틀랜타와 한국 간 시차는 지금의 13시간에서 14시간으로 1시간 늘어나게 됩니다.
“시차 적응을 해야해 불편하다” 혹은 “효율적이다” 등 의견이 갈리는 이 데이라이트 세이빙 타임 제도는 1966년 표준시간법(Uniform Time Act) 제정에 따라 공식 채택돼 하와이, 애리조나, 괌, 푸에르토 리코 등을 제외한 미국 모든 지역에서 시행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월 두번째 일요일부터 11월 첫번째 일요일까지 시간이 조정됩니다.
해가 늦게까지 떠 있는 계절 동안엔 아침을 더 일찍 시작함으로써 에너지 사용량을 절약하고 낮 시간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입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시차로 인해 감정 장애나 두통, 심혈관 질환이나 교통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며 에너지 절약과는 관련이 없다고 주장하며 찬반 논란이 지속돼 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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