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천 갤론상당 잉크 싣고 가던 트럭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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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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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갤론이 넘는 프린터용 잉크를  싣고가던 트렉터 트레일러가 고속도로 상에서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어제 새벽 2시께 285 고속도로 남쪽방향을 달리던 트렉터 트레일러 대가 20 고속도로와 만나기 직전 웨스트사이드 페리미터 도로 인근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트럭이 전복되고 실려 있던 5,500갤론의 잉크가 고속도로를 전부 덮으면서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인부들이 잉크를 흡수시키기 위해 도로위에 모래와 흙을 부으면서 사고현장 주변에는 흙먼지가 가득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트럭은 주행 도중 갑자기 끼어든 차량을 피하려다 중심을 잃고 쓰러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으며 경찰이 정확한 사고 경위등을 조사중에 있습니다.

한편 사고로 285 고속도로 남쪽방향 차로가 4시간 넘게 폐쇄되면서 출근길 통행에 극심한 정체현상이 빚어졌습니다.

막혔던 도로는 오전 6 30분경 재개됐지만 교통정체는 한동안 계속 이어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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