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와니에서 아시아 문화를 기념하는 대규모 축제가 열립니다. 조지아 하원 99지구에 출마했던 미쉘 강 전후보가 주최하는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인데요, 한국 전통 공연은 물론 다양한 체험 행사까지 마련돼 있어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됩니다.
오는 5월 10일 토요일, 스와니 타운 센터 파크에서 제3회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진행되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인도, 베트남 등 다양한 아시아 국가의 문화와 전통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은 아시아계를 기리는 축제를 환영하면서 다양한 시민들이 함께할 때 지역사회가 더 강해진다고 말했습니다.
미쉘 강 전 후보는 “이번 축제는 세대와 인종을 넘어, 아시안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목소리를 알리는 자리”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행사에는 힙합 아티스트 Alan Z, 퓨전 록 밴드 JAAGO 등이 무대에 오르고 한국 전통 국악과 오카리나 공연, 한복 패션쇼도 펼쳐집니다.
특히 어린이들을 위한 ‘오징어 게임’ 전통놀이 체험과 강강술래 공연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현장에는 아시안정의진흥협회, 귀넷카운티 선거국 등 여러 단체들도 부스를 설치해 지역사회와의 소통에 나섭니다.
올해로 3번 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2023년 아태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해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부터는 ‘스와니 아시안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미쉘 강 후보는 “문화는 지역 정치의 시작이자 공동체를 잇는 힘”이라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뉴스 김수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