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만 메디케이드 10만명 자격 상실
지난 6월 조지아 주민 중 10만명이 메디케이드 건강 보험 혜택을 상실했습니다. 지난 5월에는 1,600명이 자격을 상실했는데 6월에는 그 수가 더 급등했습니다.
조지아주는 다른 주와 마찬가지로 올 봄부터 메디케이드 자격에 대한 적격성 심사를 해왔으며, 21만 7,000명을 대상으로 재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조지아 공중보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그 중 6만 4,000명은 메디케이드 자격이 유지되고, 5만 7,000명은 보류 중 상태로 차후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9만 6,000명의 조지아 주민이 메디케이드 혜택을 잃었습니다.
이렇게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한 것은 자격 요건이 충족되지 않은 것이 아니라, 재가입을 하는 등의 정보 요청에 응답하지 않아서입니다. 팬데믹동안 재자격 요건이 3년동안 중단되면서 메디케이드 가입이 급증했고, 조지아는 280만명의 수혜자에게 재신청을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요청에 응답하지 않은 대부분의 사람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하게 되어 많은 조지아 주민들은 이같은 주 정부의 메디케이드 취소 결정을 비판하고 있습니다.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한 조지아 주민은 메디케이드 플랜 종료 이후 90일 내에 자격 증명을 제출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통해 자격이 있다고 판단되면 다시 베네핏이 복원되며, 다시 부적격 판정을 받으면 30일 이내 거부 받은 것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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