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평화시위 정착 애틀랜타시 통금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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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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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애틀랜타 지역 시위가 열흘째 이어졌습니다.

 

다운타운 센테니얼 올림픽 파크 인근을 비롯해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곳곳에서는 주말내내 더운 날씨속에도 수많은 주민들이 밖으로 나와 평화 시위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5 오후 1시에는 에모리대 병원 의사와 간호사 수 백명이 병원 잔디밭에서 8 46 동안 묵념하며 플로이드 사망을 애도하는 시위도 펼쳤습니다.

 

평화시위가 정착되면서 애틀랜타시는 6일과 7일 오후 8시 시행 예정이었던 야간통행금지령을 철회했습니다.

 

케이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한 주전 첫 번째 시위가 약탈과 폭력사태로 변질되자  530일부터 지난 5일까지 애틀랜타 시내 야간 통행을 금지해 왔습니다.

 

애틀랜타 경찰은 5일과 6일 이틀간 시위와 관련해 단 1명도 체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틀랜타시는 또한 다운타운 시위 현장 주변서 시위 참가자들을 위한 무료 코로나 19 진단검사도 제공했습니다. 검사소는 맥도너우 불러바드 쵸즈오드 아트 컴플렉스에  설치됐으며 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실시됐습니다.

 

이날 바텀스 시장은 본인도 시위에 참가해 행진했던 다음날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며 시위대들에게 진단검사를 반드시 받을 것을 권고했습니다.

 

앞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도 지난 주 초 기자회견서 케슬린 투미 주보건부 장관과 함께 최근 시위로 코로나 19가 확산할 우려가 크다시위 참가자들은 즉시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한 바 있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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