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9일 홀카운티 이스트 홀 중학교에서 이 학교 6학년 재학생이 무기를 소지한 채 등교해 학교가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미성년인 관계로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의 신고로 무기를 소지한 사실이 발각됐습니다.
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락커안에 보관되어 있던 학생의 책가방 안에는 장전된 권총 한 자루와 주머니칼이 들어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제를 일으킨 학생은 경찰에 즉각 체포됐으며 학내 다른 피해 상황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오전 10시 20분께 폐쇄조치 됐던 학교는 한 시간 뒤인 오전 11시 30분즈음 락다운이 해제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학생이 소지한 무기들은 가족 구성원의 것으로 가족들에게 알리지 않고 몰래 가방에 넣어 등교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생은 2 건의 캠퍼스내 무기 소지 위반 혐의를 받고 게인스빌 지역내 소년원에 수감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RK 뉴스 이승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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