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조지아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자 대부분 어린이
9일 AJC는 지난 6월 조지아의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자 중 71%가 어린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주 정부가 시행중인 대대적인 메디케이드 적격 재심사 중 자격이 상실된 사람들은 대부분 재가입을 하지 않아 박탈되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상당 수의 부모들은 자격 유지를 위해 인적 사항을 갱신하고, 갱신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병원에 가기 전까지는 자신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상실한 것을 모르는 경우도 대다수였습니다.
지난 6월에 메디케이드 자격이 박탈된 사람은 9만 6,000명 이었으며, 자격이 상실된 6만 7,000명 중 6만 3,000명의 어린이가 부모나 보호자가 단순히 재가입을 하지 않아 자격이 박탈되었습니다.
주 당국은 부모들에게 우편물이나 이메일, 텍스트, 영어와 스페인어로 된 TV와 라디오 광고 등으로 연락을 취하거나 재가입에 대해 알리려고 노력했다고 전했습니다.
메디케이드 자격 상실은 단순한 문제가 아닙니다. 로렌스빌의 소아과 의사인 에뉴 셋(Dr.Anu Sheth)는 “정말 거대한 의료 위기가 될 것”이라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겐 이번 메디케이드 박탈이 치명적”이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발달 장애, 자폐증, 발작, 천식, 당뇨가 있는 어린이들 모두 보험을 잃으면 처방약을 제때 받지 못해 천식이 있는 아이들의 경우 호흡곤란이 일어나 응급실에 오게 될 것”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애틀랜타라디오코리아 뉴스 유수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