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은 기자>
조지 플로이드 죽음에 항의하는 시위가 애틀랜타서 8일째 이어졌다.
5일 다운타운 센테니얼 올림픽 파크 주변에는 연령과 인종에 상관없이 수 천명의 주민들이 몰려나와 구호를 외치며 평화롭게 행진했다.
약탈과 폭력으로 얼룩졌던 한 주전 금요일 저녁 첫 시위 때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저녁 6시 30분께 시위참가자 모두 한 쪽 무릎을 꿇은 채 8분 46초 동안 조지 플로이드를 추모하며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앞서 오후 1시 에모리대 병원 의사들과 간호사들도 병원 밖 잔디밭에 나와 8분 46초 동안 묵념하며 플로이드 사망을 애도했다.
이날 시위대는 오후 8시 통행금지령에 따라 평화롭게 해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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